무슨 이상한 약을 마신다. 아직까지는 이 약이 무슨 약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살아있는 인형이라고 취급당한다. 그리고 각자 정해진 주인이 있다.
주인공인 것 같은 아이다. 나중에 자신이 모시는 섀도우 케이트에게 에밀리코라는 이름이 붙여진다. 이 에밀리코는 글을 읽을 줄도 모르고, 아침에 지급되는 거친 빵을 먹고 옷을 갈아입고, 섀도우의 방에 가서 청소를 하는 것이 이 아이와 살아있는 인형들의 임무다.
아 아이가 에밀리코가 모시고 있는 섀도우 케이트다. 섀도우는 보다시피 모든 게 검다. 섀도우가 얼굴이 어떤지 알 수가 없다. 당연히 그가 어떤 표정을 짓는지 화가 났는지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뭐 화가 나면 검댕이 계속 튀어나오거나 어떤 감정으로 인해 발생한 검댕은 지워지지 않기도 한다.
에밀리코는 덤벙거려서 케이트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부시거나 깨트리기도 한다. 그러면 단순히 케이트는 버리게 한다. 그동안 아마 에밀리코가 민망하지 않게 목욕을 하고 온다.
섀도우는 자신의 인형에게 똑같은 옷을 입히면 안 된다. 정말 그 아이가 주인공이 되고 자신은 이름 그대로 그림자 같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케이트의 방만 청소하던 에밀리코는 밖에서의 청소를 맡게 되어 수많은 살아있는 인형들을 만난다. 이 아이들도 각자 모시고 있는 섀도가 있고, 하는 노래가 인상적이다.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섀도우 가를 위해 청소를 하자 뭐 그런 내용이다.
이렇게 청소를 하고 난후 다시 케이트 방에 돌아와서 청소를 하지만 이번에도 에밀리코는 덤벙거리나 케이트의 인형을 망치게 된다. 하지만 그 인형은 케이트에게 소중한 인형이었고, 케이트는 분노하여 지워지지 않는 검댕을 만들지만 에밀리코가 인형을 수리해서 갖다 주고, 둘이 화해를 하니까 지워지지 않던 검댕이 사르르 청소할 거리로 변한다. 감정에 따라 능력을 발휘하는 뭐 그런 이야기로 가는 건가? 계속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밖에 창문을 청소하다가 인형 수선하면서 만든 자신의 인형을 줍다가 밖에 떨어지게 된다. 케이트는 에밀리코가 걱정되어 눈치를 봐가며 밖으로 나오게 된다. 왜 이렇게 눈치를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켜보는 눈들도 있는 듯했다.
그러다 만나게 된 새로운 섀도우와 밖에서 만났던 살아있는 인형. 청소할 때는 살갑던 친구가 갑자기 돌변하여 섀도우의 말투, 표정, 어투, 눈빛까지 다 따라 한다. 따라 하는 게 맞나 대신 표현해준다. 그렇게 달라진 친구의 모습에 에밀리코는 당황하고 만다.
여기서 살아있는 인형의 역할을 알 수 있다. 섀도우들의 얼굴이고 꼭두각시 인형이다. 자신이 하는 표정을 들어낼 수 있어야 하고,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낙오자로 낙인찍히게 된다. 여기서 스토리가 섀도우와 살아있는 인형들을 보면 머리스타일부터 체형까지 똑같이 일치한다. 그럼 누가 진짜고 누가 가짜일까? 그 먹인 약을 통해 그림자를 때와 섀도우를 만들고 그 인간은 그냥 인형으로 살아가게 내버려두는 걸까? 끝까지 보고 리뷰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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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하우스 시즌1 후기 소소한 나의 리뷰 2기를 기다리며
오랜만에 어둑어둑하면서 몽환적인데 그렇게 답답하지 않은 그런 애니메이션이었다. 1-2화 까지 리뷰를 하다가 그 뒤로 쑥 몰아서 봤다. 우선 주인공부터가 매력적이다. 섀도인 케이트와 살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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